Canva 팀의 일하는 방식

Canva 팀의 일하는 방식

Creativity isn't a personality trait. It's a system you build."

Canva를 떠올리면 보통 '디자인 툴'이 먼저 생각나죠. 하지만 저희가 주목한 건 Canva의 제품이 아니라, 그 제품을 만드는 팀이 일하는 방식이었어요. 수천 명의 조직을 운영하면서도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그들만의 구조, 지금 같이 뜯어볼게요.

회사 안에 작은 스타트업들이 있다

Canva는 2015년부터 팀 구조를 과감하게 바꿨어요. 전체 조직을 하나로 운영하는 대신, 3~6명 단위의 작은 팀들로 나누고 각 팀이 스타트업처럼 독립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전환한 거예요. 타이틀이 아니라 목표 중심으로 움직이는 구조, 누군가의 허락을 기다리지 않고 문제를 발견한 사람이 직접 해결하는 문화가 그 핵심이에요.

Canva가 일하는 방식, 이렇게 생겼어요

  • Crazy Big Goals: 매 시즌마다 팀별로 '말도 안 되게 큰 목표'를 설정해요. 막연한 비전이 아니라, 도달하면 전사 축하 행사가 열리는 구체적인 목표예요. Canva for Work를 출시했을 땐 비둘기를 날렸고, 100개 언어를 지원했을 땐 사무실 벽에 100개 언어로 '창의성'을 써넣은 벽화를 그렸어요.

  • Vision Deck: 각 팀은 자신들이 만들 미래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비전 덱을 만들어요. '5년 후 완벽한 성공은 어떤 모습일까?'를 먼저 그리고, 거기서 역으로 지금 할 일을 설계하는 방식이에요.

  • 80/20 실험 문화: 리소스의 80%는 기존 성과를 개선하는 데, 20%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도에 써요. 계산된 리스크를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.

  • Retro & Team Health Check: 프로젝트가 끝나면 꼭 회고를 하고, 매 시즌 팀 단위로 '지금 우리 잘 되고 있나?'를 점검하는 팀 헬스 체크를 운영해요. 잘못된 방향을 일찍 발견하기 위한 장치예요.

우리가 이 구조에서 배운 것

창의성은 타고나는 게 아니에요. Canva 팀은 그걸 증명했어요. 실험을 허용하는 환경, 실패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문화, 목표를 시각화해서 공유하는 습관. 이 세 가지가 모이면 창의성은 자연스럽게 시스템이 돼요.

저희도 계속 물어보고 있어요. 우리 팀은 어떤 구조로 일하고 있나? 좋은 아이디어가 묻히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있나? 그 질문에서부터 더 나은 협업이 시작된다고 믿거든요.

2026.05.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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